9월 1호 ('22. 09. 06 ~ 09. 19) 컨테이너 해상/항공 격주간 시황 요약 (Bi-Weekly Market Summary) 자료 송부 드립니다.

 

1) 북미 서안이 SCFI 종합지수의 큰 폭의 하락을 견인하면서, SCFI가 17개월 만에 2천대로 내려왔습니다.

   8월 동안 하락세가 가속화된 것은, 

   각국의 경기 위축 국면과 수요 회복의 중심인 중국 시장의 여전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데 기인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향후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물량 등에 대한 수요 증가,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적체 및 노조 파업에 대한 RISK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 해상 운임 하락세 기조를 꺾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지는 아직 불투명해 보입니다.

 

2) 함부르크, 브레머하펜 등 독일 지역 주요 항만의 노사 합의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고, 아시아 발 수입 감소와 휴가 시즌 종료로 노동력 공급이 개선되면서,

   북유럽 주요 항만의 혼잡도가 다소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뭄으로 인한 라인강의 낮은 수위로 바지선 운송이 어려워지고, 내륙운송이 붐비면서

   유럽 내륙 공급망의 적체와 비용 상승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태풍 힌남노가 현재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의 작업 중단이 예고되었고, 

   수출입 업무 차질 예상에 대해서 내부 공지 하였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 피해 상황으로 인한 업무 차질이 없는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용 공유 드리겠습니다.